카테고리 없음

고려 궁궐과 외규장각이 있던 강화 고려궁지

들풀/이영일 2012. 11. 19. 19:35

 

 

 

 

고려가 몽골군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고종 19년(1232)에 강화도로 수도를 옮기고 1234년에 세운 궁궐과 관아건물이다. 정궁 이외에도 행궁·이궁·가궐을 비롯하여 많은 궁궐이 있었다. 정문은 승평문 이었고 양쪽에 삼층루의 문이 두 개가 있었으며 동쪽에 광화문이 있었다. 39년 동안 사용 되었고 1270년 강화조약이 맺어져 다시 수도를 옮기면서 허물어졌다. 조선시대에도 전쟁이 일어나면 강화도를 피난지로 정했다. 조선 인조 9년에 옛 고려 궁터에 행궁을 지었으나 병자호란 때 청군에게 함락되었다. 그 후 다시 강화유수부의 건물을 지었으나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에 의해 거의 불타 없어져 지금은 동헌과 이방청, 조선 정조 때 왕실 서적을 보관한 외규장각, 강화부종각 등을 영상에 담았다.

 

 

 

 

* 저널로그: http://blog.donga.com/yil2078/

* 포토갤러리: http://my.pcaso.kr/yil2078

 

 

이영일/ 문화재청 헤리티지채널사진기자. 채널A 보도분부 스마트리포터 press15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