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암 대웅전 삼존불상(아미타불,관음보살,지장보살)(安養庵 大雄殿 三尊佛像(阿彌陀佛,觀音菩薩,地藏菩薩),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90호)은 안양암 대웅전에 보셔져 있는 불상으로 안양암 대웅전 아미타삼존상(安養庵 大雄殿 阿彌陀三尊像) 이라고도 한다.
목조아미타여래좌상(木造阿彌陀如來坐像)은 강원도 고성 건봉사(高城 乾鳳寺)에서 옮겨온 것으로, 17세기 무렵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는 약 60cm이다. 머리는 나발이고 둥근 형태의 중간계주와 정상계주가 나타나 있다. 얼굴은 사각 모양이고 백호가 나타나 있다. 시선은 아래를 향하고 있으며 코는 두툼하다. 인중은 넓적하고 입꼬리가 약간 올라가 있다. 오른손은 무릎에 대었고 왼손은 가슴 높이로 들고 있다.
관음보살좌상(觀音菩薩坐像)은 보관을 쓰고 반가상의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높이는 57cm이다. 시선은 아래를 향해 있고 코는 두툼하다. 인중은 넓적하며 입 모양은 미소를 띤 듯하다. 목에는 삼도를 표현하였으며, U자형의 대의는 아래로 늘어져 있다. 대좌의 오른편에는 연꽃을 든 동자, 왼쪽에는 인왕상을 조각해놓았다.
지장보살좌상(地藏菩薩坐像)은 1889년에 경성(慶惺)이 조성한 것으로 높이 48.5cm이다. 민머리에 얼굴은 길쭉한 사각 모양이고 시선은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오른손은 무릎에 대고 있으며 왼손은 보주를 들고 있다. 안동권씨 감은사에서 소유, 관리하고 있다. (자료출처: 문화재청, 두산백과 문화유산정보)
* 문화재 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5길 61 안양암 (창신동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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