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강화 고려궁지(江華 高麗宮址, 사적 제133호)

들풀/이영일 2015. 6. 30. 16:17

 

 

 

강화 고려궁지(江華 高麗宮址, 사적 제133호)는 고려(高麗)가 몽골군(蒙古軍)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고종 19년(1232)에 강화도로 수도(首都)를 옮기고 1234년에 세운 궁궐(宮闕)과 관아건물(官衙建物)이다.

정궁(正宮) 이외에도 행궁·이궁·가궐(行宮·離宮·假闕)을 비롯하여 많은 궁궐이 있었다. 정문(正門)은 승평문(昇平門)이었고 양쪽에 삼층루(三層樓)의 문이 두 개가 있었으며 동쪽에 광화문(光化門)이 있었다. 39년동안 사용되었고 1270년 강화조약(江華條約)이 맺어져 다시 수도를 옮기면서 허물어졌다. 조선시대에도 전쟁이 일어나면 강화도를 피난지(避難地)로 정했다. 조선 인조 9년에 옛 고려 궁터에 행궁을 지었으나 병자호란(丙子胡亂) 때 청군(靑軍)에게 함락되었다. 그후 다시 강화유수부(江華留守府)의 건물을 지었으나 병인양요(丙寅洋擾) 때 프랑스군에 의해 거의 불타 없어져 지금은 동헌(東軒)과 이방청(吏房廳)만 남아있다.

이 곳은 끊임없는 외세의 침략에 저항한 우리 민족의 자주정신과 국난 극복의 역사적 교훈을 안겨주는 곳이다. (자료출처: 문화재청 문화유산정보)

* 문화재 소재지: * 문화재 소재지: 인천 강화군 강화읍 북문길 42 (관청리)

* donga Jounalog: http://blog.donga.com/yil2078/archives/3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