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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 실시

들풀/이영일 2015. 11. 27. 20:54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한국관광클럽(회장 이충숙) 전국의 회원사 및 언론인을 초청하여 11월 24일(화)부터 26일(목)까지 2박 3일간 제주 관광의 새로운 여행지를 발굴과 테마관광 상품 개발로 관광객 유치하기 위한 팸투어를 실시하였다.

  팸투어 첫날은 제주 납읍리 난대림(濟州 納邑里 暖帶林, 천연기념물 제375호)과 납읍리마을제(納邑里마을祭,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6호)당을 시작으로 한담 해안트레일, 제주 월령리 선인장군락(濟州 月令里 선인장群落, 천연기념물 제429호),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정받은 제주 수월봉 화산쇄설층(濟州 水月峰 火山碎屑層, 천연기념물 제513호)과 엉알해안길 트레일이 있었다. 둘째 날은 서귀포 위미 이음새농장에서 감귤따기 체험, 대평포구에서 시작하여 질지슴과 용문덕을 지나 논짓물과 들렁궤에 이르는 생태길 트레킹과 한 잔의 차, 제주 안덕계곡 상록수림(濟州 安德溪谷 常綠樹林, 천연기념물 제377호), 낙천 아홉굿마을 보리피자만들기 체험,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견학을 하였다. 셋째 날은 웰컴센터(제주관광공사), 제주 황금버스 시티투어, 동문전통시장의 지역특산물 구입 및 견학, 청년인재.지역우수기업 희망이음 프로젝트 ‘2015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산업통상자원부)’에 선정된 ‘뭉치마이스(대표 김영훈)’ 기업 방문, 상생의 바람 제주4∙3평화공원을 견학으로 팸투어를 마무리 하였다.

  이번 팸투어에서 김의남 제주특벌자치도관광협회 국내마케팅실장은 “제주의 숨어 있는 비경을 관광지화 하는 프로그램 등 창조적 개발형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충숙 한국관광클럽 회장은 “제주 관광클럽 회원사들의 새로운 여행지 발굴로 안목을 더 넓히는 개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김영훈 뭉치DMC투어 대표는 이번 팸투어단을 안내 하면서 “한국관광클럽과 공동으로 1차 산업과 3차 산업을 연계한 6차 산업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과 다크투어와 마이스를 아우르는 DMC투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통해 여행사 직원의 능률 항상 프로그램 등 학습형 팸투어와 목적형 관광객 유치에 공동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주 월령리 선인장군락(濟州 月令里 선인장群落, 천연기념물 제429호)은 북제주군 월령리의 해안 바위틈과 마을 안에 있는 울타리 형태의 잡석이 쌓여 있는 곳에 넓게 분포되어 있다. 멕시코가 원산지인 선인장이 쿠로시오 난류를 타고 열대지방으로부터 밀려와 야생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곳 주민들은 그 형태가 손바닥과 같다하여 “손바닥선인장”이라 부른다. 예로부터 마을 주민들이 쥐나 뱀의 침입을 막기 위해 마을 돌담에 옮겨 심어 월령리 마을 전체에 퍼져 있다.

선인장이라고 하면 뜨거운 사막을 연상하게 되는데, 사막에 자생하는 것 외에도 종류가 다양하다. 대부분의 선인장은 잎 대신에 가시가 나 있으며, 줄기는 둥근모양, 원통모양 등 보통 식물에서는 보이지 않는 독특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 조직 내에 많은 수분을 오랫동안 보유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오랜 가뭄도 잘 견딜 수 있다. 선인장 가시는 사막에서 수분의 증발을 막기 위해 퇴화되어 생긴 것으로, 동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월령리 선인장 군락은 선인장의 자생상태를 잘 보여 주고 있는 국내 유일의 야생군락으로 분포상 학술적 가치가 있으며, 민간약으로 쓰이거나 해로운 짐승의 침입을 막기 위해 심어 놓는 등 주민들의 유용식물로 민속적 가치가 있다. 

  제주 안덕계곡 상록수림(濟州 安德溪谷 常綠樹林, 천연기념물 제377호)은 제주도의 남서쪽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구성하고 있는 식물들로는 구실잣밤나무, 참식나무, 후박나무, 붉가시나무, 남오미자, 바람등칡, 보리장나무, 후피향나무 등을 비롯한 300여 종의 식물들이 있다. 특히 각종 고사리류와 희귀식물인 담팔수, 상사화 등이 자생하고 있다.

  안덕계곡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선사시대부터 삶의 터전으로도 알맞았을 것으로 보이며, 추사 김정희 등 많은 학자들이 머물렀던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안덕계곡 상록수림은 희귀한 식물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고,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는 원시림이므로 학술적인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제주 납읍리 난대림(濟州 納邑里 暖帶林, 천연기념물 제375호)은 북제주군 애월읍 납읍 마을에 인접한 금산공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온난한 기후대에서 자생하는 식물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구성하고 있는 식물들로는 후박나무, 생달나무, 식나무, 종가시나무, 아왜나무, 동백나무, 모밀잣밤나무, 자금우, 마삭줄, 송이 등이 있다. 숲 안에는 포제단이 있는데 해마다 이곳에서 통제를 지낸다. 납읍 난대림은 북제주군의 서부에서 평지에 남아있는 유일한 상록수림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납읍리마을제(納邑里마을祭,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6호)는 홍역신인 서신(西神), 마을 수호신인 토신(土神), 손님신인 포신에게 제사를 지내 마을의 평화를 기원하는 마을단위의 제사이다. 매년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내오다가 30여 년 전부터는 봄에만 지내고 있다.

  제사는 제물을 제삿상에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로 시작된다. 술을 올리고 절하는 초헌례(初獻禮)와 축문을 읽는 독축(讀祝), 다시 술을 올리고 절하는 아헌례(亞獻禮)를 행한 후에 마지막으로 술을 올리고 절하는 종헌례(終獻禮)를 거쳐 제삿상의 그릇들을 물리는 철변두와 향을 피우는 그릇과 위패를 물리는 망료위(望燎位)의 순서로, 유교적 제사방법에 따라 이루어진다. 제사가 끝나면 제물로 썼던 돼지를 잡아 제사관들과 참가자들이 나누어 먹는다.

  납읍리 마을제는 남자들이 행하는 유교적 마을제인 포제와 여성들이 행하는 무속 마을제인 당굿이 병존하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제주 수월봉 화산쇄설층(濟州 水月峰 火山碎屑層, 천연기념물 제513호)이 있는 수월봉은 제주도에 분포하는 여러 오름 중, 성산일출봉, 송악산, 소머리오름 등과 더불어 수성화산활동(水性火山活動)에 의해 형성된 대표적인 화산(응회환)이다. 수월봉의 현재 “지형”은 평범하지만 서쪽 해안절벽을 따라 노출된 화산쇄설암의 노두는 세계적인 수준이며 학술적 가치도 매우 크다. 수월봉은 특히 화쇄난류(火碎亂流, pyroclastic surge)라고 불리는 독특한 화산재 운반작용에 의해 쌓인 화산체로서, 해안절벽 노두의 측방 연장성이 뛰어나 화쇄난류층의 세계 최고 노두로 인정받고 있다. 이 때문에 수월봉의 화쇄난류층은 Facies Models (Walker & James, 1992), Sedimentary Environments (Reading, 1996), Encyclopedia of Volcanoes (Sigurdsson et al., 2000)를 비롯한 여러 지질학-화산학 교재에도 중요하게 소개되어 있다. (문화재청 문화유산정보)

. 한담 해안트레일

. 서귀포 위미 이음새농장에서 감귤따기 체험

. 대평포구에서 시작하여 질지슴과 용문덕을 지나 논짓물과 들렁궤에 이르는 생태길 트레킹과 한 잔의 차에 여유......

. 낙천 아홉굿마을(http://ninegood.go2vil.org/) 보리피자만들기 체험

.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견학(https://www.jdc-jam.com/main/index.do)

. 웰컴센터(제주관광공사, http://www.ijto.or.kr/korean/), 제주 황금버스 시티투어

. 동문전통시장의 지역특산물 구입 및 견학

. 청년인재.지역우수기업 희망이음 프로젝트 ‘2015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산업통상자원부)’에 선정된 ‘뭉치마이스(대표 김영훈)’ 기업 방문

. 제주4∙3평화공원을 견학(http://jeju43.je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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