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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대한민국 생태수도로 놀려 오셔요 ∼∼

들풀/이영일 2015. 11. 28. 12:01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은 도시가 아닙니다. 정원입니다. 순천! 홍보를 위하여 한국관광협동조합원 및 관광클럽회원사 대표, 언론사 기자단을 초청하여 1월 30일과 31일(2일간) 팸투어를 진행 하였다.

  순천만(順天灣, 명승 제41호)은 남해안 지역에 발달한 연안습지 중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하며, 갯벌에 펼쳐지는 갈대밭과 칠면초 군락, S자형 수로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해안생태경관을 보여주는 경승지이다. 넓은 갯벌에는 갯지렁이류와 각종 게류, 조개류 등 갯벌 생물상이 다양하고 풍부하여 흑두루미(천연기념물 제228호)와 먹황새, 노랑부리저어새를 비롯한 흰목물떼새, 방울새, 개개비, 검은머리물떼새 등 11종의 국제 희귀조류와 알락꼬리도마요 등 200여종의 조류가 이곳을 찾는 생물학적 가치가 있다. 

  또한 우리나라 최고의 단편소설인 김승옥의 「무진기행」의 무대이며 2006년 연안습지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대한민국 대표생태 관광지이다. 요즘은 겨울 철새인 흑두루미들과 군무를 펼치는 모습이 장관이다. 순천만 생태체험선(에코피아, 왕복40여분 소요)을 이용하면 생태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순천만의 갯벌과 철새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순천만 일몰은 대대포구에서 순천만데크를 지나 용산에 오르면 순천만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용산전망대가 있다. 이 전망대는 순천만 일몰과 S자형 수로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이다.

  흑두루미(천연기념물 제228호)는 시베리아, 중국, 일본, 한국 등지에 분포한다. 두루미가 몸에 흰색을 띠는 것과 달리 검은색을 띠어서 흑두루미라고 부른다. 암수 구분 없이 몸길이는 76㎝ 정도로 대형조류이다. 머리는 흰색이며 몸은 검은색을 띤 회색이다. 이마는 검은 색이며 머리 꼭대기에는 붉은 색 반점이 있다. 부리는 황록색이고 다리는 흑색이다. 어린 새의 머리는 갈색을 띠며 몸은 어미 새에 비해서 검은 편이다. 4∼5월경이면 광활한 평야나 농경지 등에 갈대나 짚을 모아 둥지를 만들고 2개의 알을 낳는다. 주로 논밭이나 얕은 하천 등에서 3∼4마리가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우리나라에는 겨울에 찾아오는 철새로 1986년부터 1997년까지 경상북도 고령군 일대에서 약 200∼300마리가 겨울을 났으나 현재는 전남 순천만에서 약 100∼120마리, 충남 천수만 지역에서 약 50∼60마리가 겨울을 나고 있다. 세계적으로 약 10,000 마리 정도가 남아있는 진귀한 새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순천만 정원도 순천만국제습지센터수목원, 세계정원, 꿈의 다리, 순천호수정원 등에서 계절별 탄력적인 운영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순천문학관과 스카이큐브의 만남으로 더욱 즐거운 여행은 순천만정원의 정원역에서 출발하는 스카이큐브를 타고 문학관역에 내리면 바로 주변에 순천문학관이 있다. 한국동화의 백미 정채봉관과 전후 문학의 기적이라는 찬사를 받아온 “무진기행” 작가 김승옥관에서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면서 문학기행도 할 수 있다. 

  순천드라마촬영장에는 60〜70년대 판자촌과 건물 등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마촬영장은 순천의 인기 관광명소로 발길을 유혹하는 곳이다. 사랑과 야망, 그해 여름, 마파도Ⅱ, 님은 멋 곳에, 에덴의 동쪽, 자이언트, 제빵왕 김탁구, 빛과 그림자, 늑대소년, 감격시대, 불꽃 속으로, 강남블루스, 인간중독 등의 영화와 방송국 드라마가 촬영된 곳이다.

순천은 불교문화의 정수로 송광사는 16국사를 비롯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고승대덕을 배출한 승보사찰과 선암사는 많은 선승을 배출한 태고종 본산이고 특히 주변 경관이 빼어나게 아름다운 두 사찰이 있다. 

  순천 송광사(順天 松廣寺, 사적 제506호)는우리나라 삼보사찰(불보, 법보, 승보) 중 하나인 승보사찰로서 유명한 송광사는 신라말 ‘체징’이 길상사라는 소규모 절을 지은 것에서 비롯되어, 보조국사 지눌에 의해 대찰로 중건된 후 고려부터 조선 초까지 16명의 국사가 배출된 곳이다. 경내에는 16국사의 진영을 봉안한 국보 제56호 ‘송광사국사전’ 등 3점, 보물 12점 등 다수의 중요문화재와 국사의 부도를 모신 암자가 위치하여 역사적·학술적으로 그 가치가 크다. 비사리 구시의 쓰임은 절에서 국재를 모씰때 사찰로 모여든 대중들을 위해 밥을 저장했던 목조용기로 쌀7가마(4천 명분)의 밥이 들어간다고 한다. 순천 송광사 비사리 구시는 보성군 문덕면 내동리 후곡(너문골) 봉갑사 인근 마을의 느티나무(귀목)란다. 

  순천 선암사(順天 仙巖寺, 사적 제507호)는 신라시대 아도화상의 ‘비로암’ 창건설과, 도선국사 창건설을 가진 사찰로서, 고려시대 대각국사 의천에 의해 중창되면서 천태종 전파의 중심사찰이 되었다. 경내에는 대각국사의 부도로 추정되는 보물 제1117호 ‘선암사대각암부도’ 등 보물 14점을 비롯하여 다수의 중요문화재가 산재해 있어 역사적·학술적으로 가치가 크다. 

  낙안읍성(사적 제302호)은 과거와 현재의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다. 역사와 민속, 그리고 생태가 어우러진 조선시대 대표적인 계획도시로 우리나라 3대 읍성 중 하나다. 현재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 등재와 CNN선정 대한민국 대표관광지 16위로 선정 되었다. 

  순천노블레스호텔(www.순천호텔.kr, 061-722-7730. 7705, 전남 순천시 장선배기2길 12)은 이번 순천 팸투어에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처를 제공하였다. 이 호텔은 순천 여행의 중심지인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순천만 주변에 위치하고 순천만정원까지 차량으로 12분 거리에 위치한 비즈니스 일반 가족형 휴식을 제공하는 호텔이다. 한국관광공사 굿스테이와 EXPO2012,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정업소 등 한국관광협동조합 회원사로 항상 친절하고 따뜻한 미소와 서비스로 손님을 맞이한다.

  객실도 디럭스 트윈 더블과 싱글 침대형, 한실 황토매트 온돌형, 패밀리트윈 더블2 침대형 등 35실이 있다. 각실 시설은 PDPTV로 한실 40''와 다른 객실은 52'', 에어컨, 냉장고, 전화, 헤어드라이기, 소파, 목욕가운, 슬리퍼, 욕실용품, PC, 와이파이, 정수기, 음료 및 생수가 준비 및 제공 되고 있다. 부대시설로는 커피숍, 레스토랑, 음악홀, 대형주차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웅진코웨이와 협약하여 매트리스케어서비스로 쾌적하고 깔끔한 객실환경이다.

* donga.com Jounalog: http://blog.donga.com/yil2078/archives/1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