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질공원의 범위는 제주도 전체이다.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한라산이 제주이고, 제주가 곧 한라산! 해발고도에 따라 다양한 동식물의 제주 생명의 모체인 한라산(1950m), 세계적으로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제주의 대표 용암동굴인 만장굴, 약 5천 년 전 수심이 얕은 바닷가에서 세 번의 화산분출로 만들어진 화산체로 해뜨는 오름으로 잘 알려진 제주의 으뜸 명소이자 CNN이 선정한 한국 제1의 명소인 성산일출봉을 비롯하여 제주도 형성과정 초기 180만 년 전부터 55만 년 사이의 화산활동과 환경변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지층으로 다양한 해양생물 화석산지로 보존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서귀포층, 무태장어의 서식지이자 담팔수 자생지이며, 우리나라 대표적 상록수림의 하나인 천연기념물로 폭포의 형성과정을 보여주는 대표지형인 천지연폭포, 뜨거운 용암이 식으면서 부피가 줄어들어 거대한 수직의 기둥형태로 남은 독특한 병풍모양의 해안지형인 중문대포주상절리대, 약 80만 년 전 꿀처럼 점성이 높은 용암이 멀리 흘러가지 못하고 위로 볼록한 종모양으로 굳은 독특한 형태의 용암돔으로 설문대할망이 던진 백록담의 일부가 날아와 만들어졌다는 전설의 산방산, 물과 마그마가 만나 폭발적으로 뿜어져 나온 화산재가 쌓여 만들어진 총 3개의 화산체가 오랜기간 파도에 깎여 남은 용머리 모양의 해안지형인 용머리해안, 약 1만 8천 년 전 수성화산이 분출하여 형성된 화산체(응회환)의 일부로 세계적인 화산 연구의 교과서로 잘 알려진 곳으로 기와장처럼 쌓인 화산재 절벽의 압권인 수월봉, 소가 누워있는 모습을 닮아 이름 붙여진 섬으로 중앙에 화산재로 구성된 소머리 오름 해안을 따라 홍조단괴해빈과 갈대화석산지 또한 검멀레해안 등의 다양한 명소가 있는 우도, 섬 중앙에 두개의 분석구가 있는 해안을 따라 용암이 넓게 분포하고 용암이 물과 만나 수증기가 빠져나가면서 만든 애기업은돌(용암굴뚝/호니토), 다양한 화산탄과 용암 지형들이 분포한 비양도, 암석들이 불규칙하게 널려 있는 지대에 형성된 숲으로, 독특하고 다양한 동.식물이 함께 서식하는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이며,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선흘곶자왈(동백동산)이 대표명소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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