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통도사 약사전(梁山 通度寺 藥師殿,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97호)은 통도사 하로전에 위치하고 극락보전(極樂寶殿)과 마주 서 있다. 고려 공민왕 18년(1369)에 성곡선사(星谷禪師)가 세웠다고 하며 그 뒤에 언제 보수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18세기 후반에 다시 지은 것으로 추정한다.
전각(殿閣)은 앞면 3칸·옆면 1칸으로 지붕 옆모습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되어있다. 지붕을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계 양식의 건물이다. 그러나 공포가 건물 4면에 모두 둘러져 있지 않고 앞면과 뒷면에만 있어 특이하다. 내부에는 병을 고친다는 약사여래불상(藥師如來佛像)을 모시고 있고 이 불상 뒤에는 약사후불화(藥師後佛畵)가 있다. (자료출처: 문화재청 문화유산정보)
* 문화재 주소지: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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