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불이문(通度寺 不二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52호)은 통도사의 세번째 문으로 해탈문(解脫門)이라고도 불린다. 고려 충렬왕 31년(1305)에 처음 지은 후, 조선 후기에 다시 지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 모든 것이 평등하고 차별이 없음을 불이(不二)라 하며, 불이법문(不二法門)을 상징하는 것이다.
불이문(不二門)은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로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화려한 팔작지붕 건물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짜임새가 있고 견실한 건물이다.
통도사(通度寺)는 신라 선덕여왕(善德女王) 15년(646)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지은 절로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이다. 문에 걸려있는 ‘원종제1대가람(圓宗第一大伽藍)’이라고 쓴 현판은 명나라 태조 주원장이 직접 쓴 것이라고 전해진다. (자료출처: 문화재청 문화유산정보)
* 문화재 소재지: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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