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대사 진영(達磨大師 眞影)은 조선시대(朝鮮時代) 19세기의 불화(佛畵)이다.
보리달마(菩提達磨, ?∼536)는 달마(達磨) 라고도 한다. 남인도(南印度) 출신의 승려(僧侶)로 인도 이름(印度名)은 보디 다르마(Bodhi-dharma) 이다. 중국(中國)에 건너가 당(唐)나라 중기에 원각대사(圓覺大師)라는 시호를 받고 중국(中國) 선종(禪宗)의 초대 조사(祖師)가 되었다. 혜가(慧可, 487∼593)가 자신의 팔을 잘라 가르침을 구하자 그에게 선종(禪宗)의 법(法)을 전(傳)하였다. 상단(上段)에 기록된 ‘서천 제28세 중국초조(西天 第二十八世 中國初祖)’는 말로 통하지 아니하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일은 염화시중(拈花示衆)의 미소(微笑)로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이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불법(佛法)의 진리(眞理)를 전해준다는 ‘염화미소(拈花微笑)’ 일화(逸話)로 알려진 고타마 붓다(Gautama Buddha)의 십대제자 중 한 사람인 마하가섭(摩訶迦葉)을 선종(禪宗)의 초조(初祖)로 하여 보리달마(菩提達磨)에 이르렀을 때 28대 조사(祖師)가 되었다는 의미이다. 선(禪) 수행(修行) 중심의 조선시대 불교에서 달마대사(達磨大師)는 선불교(禪佛敎)의 선구자(先驅者)로서 중요시 되었다.
진영(眞影)에 그려진 달마대사는 옷을 머리까지 덮어쓴 이국적인 차림을 하고 있으나 얼굴은 한국인의 얼굴을 하고 있다. (자료출처: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유산정보)
* 문화재 소재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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