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한국관광협동조합(이사장 이정환, (주)한국드림관광 대표) 회원사 및 종교단체와 언론사 관계자 40여명을 초청 연평도 안보관광지(안보교육장, 망향대, 평화공원, 대피소 등)를 1월 28일(목)과 29일(금) 1박2일간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인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하였다.
팸투어 행사는 당섬외항선착장에 내려 연육교 시작 지점의 연평해전전승비, 연평도안보교육장은 6∙25전쟁 이후 북한과의 보이지 않는 전선 NLL을 코앞에 둔 대표적 군사 분쟁지로 북한 해안포 포격으로 피폭 건물을 보존하여 분단의 아픔을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안보체험장이다. 대피소의 현황도 의료시설까지 갖추고 비상시 생활에 어려움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설의 체험이 있었다.
기상이 좋은 가을날에는 해주의 시멘트 공장의 연기까지 보이는 망향전망대, 한 겨울 내린 하얀 눈과 바닷물이 얼어붙으면 마치 아이스크림 같다고 하고, 송곳과 같이 뾰족하게 생긴 아이스크림바위,
연평해전과 조국을 위해 산화한 영령들을 추모하고 튼튼한 안보를 통한 평화를 갈망하고자 하는 그들의 큰 뜻이 담긴 평화추모공원,
1960년 3월 첫 점등해 1987년 등대 임무를 끝내고 역사 속에 영화를 묻었지만 재탄생한 등대공원, 1934년 6월 발생한 폭풍우로 피해선수가 324척, 사상자가 204명이 조난사고가 났다 황해도지사는 희생자들의 영혼을 달래는 조난어업자 위령비(遭難漁業者 慰靈碑), 폭 2m, 길이 150m의 군부대 인공터널로 군사 작전 시 군사시설로 쓰이지만 평시에는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땅굴터널, 우리나라 최대 규모 ‘조기 파시’의 섬인 연평도 역사와 조기잡이 풍물을 재조명 해주는 조기역사관과 전망대, 영화 ‘빠삐용’의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 스티브맥퀸이 바다를 향해 뛰어내리는 그 절벽을 연상 시킨다고 했서 빠삐용절벽, 둥글 납작 매끈한 자갈에 부딪치는 파도소리는 여느 해변과 다른 시원함을 주고 넙적바위는 천연 정자의 느낌을 주뭄 가래칠기해변, 병풍을 쳐놓은 것과 흡사한 형상이라 붙여진 병풍바위,
북녘해안이 보이는 곳에 길이 1km, 폭 200m로 이루어져 곱디고운 모래사장, 흰자갈이 기암괴석과 나란히 펼쳐진 구리동해수욕장 낙조감상, 마을탐방 등으로 이뤄졌다.
연평도 그곳에 가면 바람처럼 자유를 얻는 섬이다. ‘조기의 섬’으로 유명했던 연평도, 조기잡이가 한창일 때는 부두 전체가 배들로 붐벼 배 위를 걸어서 가까운 섬까지 갔다는 전설이 내려올 정도였다. 요즘은 조기보다 꽃게가 더 유명하다.
연평도(延坪島) 유래는 조선시대 인조 14년 임경업 장군에게 조기잡는 법을 배웠다고 전해오고 1968년까지 조기 파시로 성황을 이루었으나, 현재는 청정 해역의 꽃게와 굴, 바지락 등이 소득원이며 주변에는 소연평도와 4개의 무인도가 함께 어우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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