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한국관광클럽(회장 이충숙, 센타투어 대표) 회원사 대표 및 언론사 기자단 40여명과 태권도 단체 등을 초청하여 23일(화)부터 역삼동 국기원에서 천만 관광객 유치와 활성화를 위해 태권도 공연 상설유료화에 앞서 22일(월) 오후 5시에 시사회와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강남구는 국기원을 대표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자 지난해 8월부터 총 94회 태권도 공연을 통해 1만 4천 33명이 참여하고 그중 외국인 1727명으로 12%를 차지했다.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을 찾는 이들은 한국적이고 역동적인 태권도를 예술로 승화시킨 공연을 보면서 저마다 감탄을 잊지 않았는데 태권도에 대한 인기와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강남구는 적극적인 홍보로 앞으로 국내여행과 관광 패키지 상품도 구상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국기원에서는 23일(화)부터 ‘세상에서 밝히는 태권도’라는 슬로건의 넌버벌 태권 퍼포먼스‘GREAT TAEKWONDO(위대한 태권도)’ 상설공연을 새롭게 준비하여 막을 올린다. 이번 시범단 국내 상설공연이 시작되는 것에 대해 문화체육과 이호연 과장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국위선양도 가능하며, 태권도를 활용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발굴, 발전시켜 대한민국의 대표 한류관광 상품으로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공연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5시로 주 5회 진행되며 공연료는 4만원으로 출연하는 배우 25명이 모두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이다. 공연은 3부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는데 1부는 태권도의 정신과 기술을 표현한 ‘리얼태권도’, 2부는 이해관계로 대립되어 있는 태권도 세계의 ‘태권도 전설’, 3부는 화합하는 세상을 표현한 ‘화합의 태권도’로 진행되며, 공연이후 무대에서는 레크레이션 강사의 진행으로 관객이 직접 격파에 참여하고 국기원 시범단과 기념 사진촬영도 갖는다.
국기원 태권도 상설공연은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을 통해 예매가능하며, 지역주민 활인, 학생활인, 태권도인 활인 등 다양한 활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국기원(02-3469-013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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