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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금동보살좌상(高麗時代 金銅菩薩坐像)

들풀/이영일 2016. 3. 28. 10:30

  금동보살좌상(金銅菩薩坐像)은 고려시대 14∼15세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보살상이다.

  보살상(菩薩像)은 온화한 미소를 머금고 있다. 통통하게 살이 붙은 둥근 얼굴, 깊은 명상에 잠긴 듯한 표정, 도포 형태로 걸친 천의, 높이 올려 묶은 보계(寶髻) 등 고려 후기(高麗後期) 불상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부처의 목과 팔 등(等)에 두르는 구슬을 꿴 장식품(裝飾品)인 영락장식(瓔珞裝飾)이 번잡하게 늘어지고 가슴을 도드라지게 표현하는 것은 14세기 말부터 나타나는 특징이다.

  휴정 서산대사(休靜 西山大師)가 “보살(菩薩)은 오로지 중생(衆生)에 대한 생각뿐이다”라고 말하였듯이 보살은 자신이 깨달음의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체의 중생을 먼저 구제하겠다는 서원(誓願)을 세웠다. (자료출처: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유산정보)

* 문화재 주소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 donga.com Jounalog: http://blog.donga.com/yil2078/archives/3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