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의 벚꽃은 4월 9일(토)과 10일(일) 이번 주말이 최고의 절정에 다다를 것 같다. 국립남산도서관에서 안중근의사기념관 오르는 길과 N서울타워로 오르는 벚꽃 터널은 환상 속에 걷는 길이다. 시간이 허락하면 남산 복쪽 서울특별시 교육연구정보원 남산과학전시관에서 국립극장에 이르는 약 4km의 산책길은 실개천를 따라 개나리와 벚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움이 있다. 또한 서울남산올레길을 따라 남산 소나무 숲속을 걸으면 깊은 산에서 만나는 새소리가 있는 풍경의 진달래와 들꽃들도 여기저기에서 정겨움으로 반갑게 만날 수 있다. 국보 제1호 숭례문부터 서울 한양성벽길따라 애국선열 대한민국 초대 부통령 성재 이시형선생 동상과 백범 김구선생 동상, 안중근 의사의 동상과 생전 어록을 돌에 새긴 돌비 공원, 안중근의사 기념관을 둘러보고 성벽길을 따라 오르며 잠두봉에서 잠시 서울 도심을 감상하고 N서울타워에 오르는 재미도 힘들지 않고 상쾌함을 주는 힐링 산책길이다.
. 사진설명: N서울타워의 봄, 백목련, 숲길의 진달래, 김구 선생님 동상, 개나리길, 서울 한양 도성 길, 벚꽃, 소월 시비 ‘산유화’, 수선화, 개나리, 진달래. 자목련, 개복숭아, 명자나무, 돌단풍, 남산제비꽃, 능수벚꽃 등이 깊숙한 봄의 정겨움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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