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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선돌(寧越 立石, 명승 제76호)

들풀/이영일 2016. 6. 5. 14:26

  영월 선돌(寧越 立石, 명승 제76호)은 영월 방절리 서강가의 절벽에 위치하며 마치 큰 칼로 절벽을 쪼갠 듯한 형상을 이룬 곳으로 높이 약 70m 정도의 입석(立石)으로 신선암(神仙岩)이라고도 불리며, 서강(西江)의 푸른 강물과 층암절벽(層巖絶壁)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는 곳이다.

   단종(端宗)이 영월 청령포(寧越 淸泠浦, 명승 제50호)로 가는 길에 선돌이 보이는 곳에서 잠시 쉬어 가며, 우뚝 서 있는 것이 마치 신선(神仙)처럼 보였다고 하여 일명 ‘신선암(神仙巖)’이라고 한다. 선돌 아래 깊은 소(沼)에는 자라바위가 있는데 아래동네 남애 마을에 장수가 태어나 적과의 싸움에서 패하자 이곳에서 투신하였다고 한다. 선돌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면 한 가지씩 꼭 이루어진다는 설화가 전하여 오고 있다. (자료출처: 문화재청 문화유산정보)

* 문화재 주소지: 강원 영월군 영월읍 하송로 64 (방정리)

 

* donga.com Jounalog: http://blog.donga.com/yil2078/archives/30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