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진달래[학명: Rhododendron micranthum Turcz.]는 진달래과의 상록활엽관목이다. 참꽃나무겨우살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한국 특산종으로 희귀식물이다. 꽃말은 절제, 신념, 화해이다.
키는 1~2m 정도이다. 줄기 마디마디에서 가지가 2~3개씩 나와 나무 모양이 반구형을 이룬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몇 개씩 모여난다. 잎 앞면은 초록색이나 하얀 점들이 있고 뒷면은 갈색의 비늘 모양 털들이 달린다. 꽃은 6~7월에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피며 하얀색의 꽃부리는 깔대기처럼 생겼다.
열매는 9월에 익는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상북도·충청도·강원도에서만 볼 수 있는데 반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나 생장속도는 느리다. 때때로 관상용으로 심고 있으나 물이 잘 안 빠지는 곳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며 공해에도 약하다. 실생, 삽목으로 증식한다.
생약명(生藥銘)은 조산백(照山白)이라 하며 잎[枝葉] 또는 꽃[花]을 해수, 천식, 이질, 지혈약으로 사용한다. (참고문헌: 다음백과, 사진 이영일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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