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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원식물, ‘영춘화[迎春花, Jasminum nudiflorum]’

들풀/이영일 2017. 2. 21. 06:50

  영춘화[학명: Jasminum nudiflorum Lindl.]는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관목이다. 정원 관상용으로 식재한다. 꽃 중에 제일 먼저 봄을 맞이하는 꽃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일본에서는 매화처럼 꽃이 빨리 핀다고 황매라고 부른다. 서양에서는 겨울 자스민이라고 부른다. 꽃말은 새해의 첫 출발을 알리는 ‘희망(希望)이다.

   중국 원산이며 중부 이남에서는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옆으로 퍼지고 땅에 닿은 곳에서 뿌리가 내리며 능선이 있고 녹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3∼5개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잎이며 작은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이른 봄 잎보다 먼저 피고 노란색이며 각 마디에 마주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6개이며 향기가 없고 수술은 2개이다. 열매는 장과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잘 맺히지 않는다.

   한방에서는 11월에 맺히는 빨간색 열매를 약으로 쓰인다. (참고문헌: 한국의 자원식물. 네이버 지식백과/ 사진: 이영일 생명과학 사진작가)

 

* donga.com Jounalog: http://blog.donga.com/yil2078/archives/35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