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매발톱나무[학명: Berberis amurensis var. latifolia Nakai]는 매자나무과 낙엽활엽관목이다. 조경수, 염료식물,약용으로 재배한다. 꽃말은 ‘승리의 맹세’이다.
강원도 울릉도에 분포하고, 해발고도 100~1,900m의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2m이다. 밑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오며 길이 1~2cm의 예리한 가시가 3개로 갈라져 턱잎과 함께 있다. 2년생 가지는 회색 또는 노란빛을 띤 회색이며 작은 가지에는 홈이 있다. 잎은 새로 난 가지에서는 어긋나지만 짧은 가지에서는 모여나는 것처럼 보인다. 길이 3~8cm로 둥글거나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바늘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주름이 많고 연한 녹색이다.
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짧은 가지 끝에 길이 10cm 정도의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는 아래로 반쯤 처지며 10~20송이의 꽃이 달린다. 꽃잎은 6장이며, 꽃받침조각도 6개로 밑부분에 2~3개의 작은 포(苞)가 있다. 수술은 6개이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타원형의 장과로 9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약용으로서 뿌리, 뿌리껍질, 줄기, 줄기껍질을 위장염, 세균성이질, 장티브스, 소화불량, 황달, 간경화복수, 비뇨계감염, 급성신염, 편도선염, 구강염, 폐염, 기관지염, 결막염, 자궁출혈, 임파결핵, 타박상 등에 쓴다. (참고자료: 한국의 자원식물·네이버·다음 지식백과/ 사진: 이영일 생명과학 사진작가)
* donga.com Jounalog: http://blog.donga.com/yil2078/archives/35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