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학명: Paeonia suffruticosa ANDR.]은 미나리아재비과의 낙엽활엽관목이다. 목단(牧丹), 목작약(木芍藥), 화왕(花王), 백화왕(百花王), 부귀화(富貴花), 부귀초(富貴草), 천향국색(天香國色), 낙양화(洛陽花), 상객(賞客), 귀객(貴客), 화신(花神), 화사(花師), 화사부(花師傅) 등 다른 이름이 있다. 관상용, 식용, 약용이다. 꽃말은 ‘부귀’, ‘영화’, ‘왕자의 품격’, ‘행복한 결혼’이다.
중국 원산이고, 함경북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국에서 재배하고 있다. 많은 재배품종이 있으며, 높이 2m이며 가지는 굵고 털이 없다. 잎은 3겹으로 되어 있고 작은 잎은 달걀모양이며 2∼5개로 갈라진다. 잎 표면은 털이 없고 뒷면은 잔털이 있으며 흔히 흰빛이 돈다.
꽃은 양성으로 5월에 홍색으로 피고 지름 15cm 이상이며 꽃턱이 주머니처럼 되어 씨방을 둘러싼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꽃잎은 8개 이상이며 크기와 형태가 같지 않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서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게 깊이 패어 있는 모양이 있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2∼6개로서 털이 있다. 열매는 9월에 익고 내봉선(內縫線)에서 터져 종자가 나오며, 종자는 둥글고 흑색이다.
생약명(生藥銘)은 목단피(牧丹皮), 단피(丹皮), 목단화(牧丹花)이다. 해열, 진통, 소염, 진경, 통경 등의 효능이 있으며 어혈을 풀어주기도 한다. 적용질환으로는 각종 열병, 어린아이들의 간질병, 혈행장애, 월경불순, 월경이 막히는 증세 등이다. (참고자료: 한국의 자원식물·네이버·다음 지식백과/ 사진: 이영일 생명과학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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