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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원식물, 괭이눈[金錢苦葉草, Chrysosplenium grayanum]

들풀/이영일 2017. 5. 20. 18:24

  괭이눈[학명: Chrysosplenium grayanum Maxim.]은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묘안초(猫眼草), 금요자(金腰子)라고도 한다. 고양이의 눈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관상용, 낙엽수림 하부 녹화용 지피식물, 약용, 식용이다. 꽃말은 ‘골짜기의 황금’, ‘변하기 쉬운 마음’이다.

  원산지는 한국이고 전국 각처의 산지에 분포하며 주로 산과 들의 습지에서 서식한다. 높이 5~20cm이고 잎은 마주나며 넓은 달걀모양 또는 달걀상 원모양으로 안으로 말리는 거치가 있으며 잎자루가 짧다.

  꽃은 4~5월에 피고 연한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가지의 끝부분에 모여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4개의 둥근모양으로 곧게 서고 꽃잎은 없으며 수술은 4개로 꽃받침조각보다 짧다. 열매는 삭과로 2개로 깊게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크기가 다르며 종자는 다갈색으로 윤기가 있으며 전체에 젖꼭지모양의 돌기가 있다.

  생약명(生藥銘)은 금전고엽초(金錢苦葉草)이다. 정창을 치료하는데 신선한 괭이눈의 전초를 간수[鹽膽水]에 짓찧어 환부에 붙인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참고자료: 한국의 자원식물·네이버·다음 지식백과/ 사진: 이영일 생명과학 사진작가)

 

* donga.com Jounalog: http://blog.donga.com/yil2078/archives/36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