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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원식물. 매의 발톱을 닮은 꽃, 일본매자나무[小蘗]

들풀/이영일 2017. 6. 17. 19:23

  일본매자나무[학명: Berberis thunbergii DC.]는 매자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이다. 홍매자나무, 자주일본매자나무, 양매자나무, 당소별 이라고도 한다. 관상용, 염료제이다. 꽃말은 ‘싫증’, '까다로움'이다.

  원산지는 동부와 중부 아시아,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유럽이다. 높이 2m 정도 자라고 많은 가지가 분지한다. 가지는 능조()가 있고 갈색이다. 가시는 1개 또는 3개가 있고 길이는 5∼18㎜이다. 잎은 새로 나오는 어린 가지에서 호생하며 도란형 또는 좁은 도란형으로 표면은 광택이 있는 녹색이고 뒷면은 연녹색으로 후에는 흰색을 띠는 것도 있다.

  꽃은 황색으로 늘어져서 피며 외면은 약간 적색이고 직경이 8∼10㎜로 단생 또는 2∼4송이의 꽃이 총상으로 핀다. 꽃자루는 6∼10㎜이고 열매는 긴 타원형으로 길이는 1㎝ 정도 된다.
  생약명은 소벽(小蘗)이다. 건위제, 해열, 해독, 눈병치료에 효능이 있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사진: 이영일 생명과학 사진작가)

 

* donga.com Jounalog: http://blog.donga.com/yil2078/archives/37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