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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원식물. 백 일 동안의 행복한 수다, 백일홍[百日草]

들풀/이영일 2017. 6. 30. 05:54

  백일홍[학명: Zinnia elegans]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이다. 백일홍(百日紅)은 꽃이 100일 동안 붉게 핀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백일초(百日草), Zinnia 라고도 한다. 배롱나무( Lagerstroemia indica)의 꽃을 백일홍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목본성의 다른 식물이다. 약용, 관상용이다. 꽃말은 ‘행복’, ‘그리움’, ‘수다’, ‘순결(흰꽃)’이다.

  멕시코 원산의 귀화식물로 잡초였으나 원예종으로 개량·보급되었다. 높이 60∼90cm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털이 나서 거칠다. 끝이 뾰족하며 밑은 심장 모양이다.

  꽃은 6∼10월에 피고 두화(頭花)는 긴 꽃줄기 끝에 1개씩 달린다. 꽃은 지름 5∼15cm이고 빛깔은 녹색과 하늘색을 제외한 여러 가지이다. 총포조각은 둥글고 끝이 둔하며 윗가장자리가 검은색이다. 종자로 번식하며 품종은 주로 꽃의 크기에 따라서 대륜(大輪)·중륜·소륜으로 나눈다. 열매는 수과로서 9월에 익는다.


  자연의 친구 배추흰나비(학명: Pieris(Artogeia)의 아름다운 일터에 정겨움이 있어 더욱 행복합니다.

  생약명(生藥銘)은 백일초(百日草)이다. 적용증상 및 효능은 유방염, 이뇨, 이질, 청열이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 생명과학 사진작가)

 

* donga.com Jounalog: http://blog.donga.com/yil2078/archives/37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