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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 고양 서삼릉(高陽 西三陵)을 느림으로 걷다.

들풀/이영일 2017. 7. 31. 12:41

  고양 서삼릉(高陽 西三陵. 사적 제200호)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에 있는 희릉(禧陵), 효릉(孝陵), 예릉(睿陵)의 세 능(三陵)이다. 3기의 왕릉 이외에도 3기의 원, 1묘, 왕자·공주·후궁 등의 묘 47기, 태실54기가 자리 잡고 있다. 1970년 5월 26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200호로 지정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서삼릉(西三陵)은 조선 제11대 왕 중종 계비 장경왕후의 무덤인 희릉(禧陵), 조선 제12대 왕 인종과 인종비 인성왕후의 무덤 인 효릉(孝陵), 조선 제25대 왕 철종과 철종비 철인왕후의 무덤인 예릉(睿陵) 등 3기의 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3릉이 한양의 서쪽에 있다하여 ‘삼릉(西三陵)’이란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서삼릉에는 3기의 왕릉 이외에도 3기의 원은 인조의 장남 소현세자의 소경원(昭慶園), 사도세자의 장남 의소세손의 의령원(懿寧園), 정조의 장남 문효세자의 효창원(孝昌園)이다.

  1묘는 성종 폐비 윤씨의 회묘(懷墓)이다.

  왕자·공주·후궁 등의 묘 47기, 태실54기가 자리 잡고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일제에 의해 조선왕실의 태실, 왕자묘, 후궁묘, 공·옹주묘가 현재의 위치로 집결되었으며, 해방 이후에 명종 후궁 경빈 이씨의 묘 외 6기의 묘를 옮겨왔다. 후궁묘의 빈·귀인 묘역에 조선 제22대 왕 정조의 후궁 의빈 성씨, 원빈 홍씨, 화빈 윤씨를 포함한 후궁의 묘 16기가 있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에 옮겨온 곳이다.

  비공개 지역에 위치한 효릉(孝陵), 회묘(懷墓), 후궁묘, 왕자공주묘, 태실은 사전에 공개제한지역 출입신청을 해야 관람할 수 있다. (자료출처: 문화재청 문화유산정보/ 글과 사진 이영일/ 전, 문화재청 헤리티지채널 사진기자)

- 들풀 형제자매들 조선왕릉 고양 서오릉과 고양원당경주마목장을 느림으로 걷다. 2017.07.30 -

 

* donga.com Jounalog: http://blog.donga.com/yil2078/archives/38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