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조릿대[학명: Plioblastus pygmaed Mitford A.]은 외떡잎식물 벼목 화본과의 상록성 대나무이다. 조릿대 종류 가운데 키가 가장 작아 난쟁이조릿대, 사사(Sasa)라고도 한다. 잎이 아름다워 수목 밑의 지피 관상 녹화용으로 많이 심는다. 원예종으로 흰줄무늬사사조릿대(P.s fortunei (Van Houtte) Nakai)와 노란줄무늬사사조릿대가 있다. 꽃말은 ‘외유내강’이다.
일본 원산으로, 배수가 잘되고 그늘진 산지에서 잘 자란다. 높이는 15~20㎝이다. 잎은 바소꼴이다.
꽃은 5~7월에 핀다. 군락을 이루는데, 더위와 추위에 모두 강하지만, 한겨울 북동풍이 불 때는 조심해야 하며, 습기에도 약하다. 자연상태에서는 주로 소나무 군락 밑에서 자라는 습성이 있다. 관상용으로 기를 때는 물이 잘 빠지고, 그늘 있는 비옥한 토양이 좋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로 한다.
자연의 친구, 노린재목 허리노린재과의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학명: Riptortus clavatus (Thunberg)가 흰줄무늬사사조리대 잎에서 먹이를 기다리고 있다.
생약명(生藥銘)은 산죽(山竹)이다. 한방에서는 가슴이 답답할 때, 혀가 갈라지거나 혓바늘이 돋을 때, 폐에 열이 나서 기침, 가래가 심할 때 약재로 쓴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고앵자 생명과학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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