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칸다[학명: Pyracantha angustifolia Schneid]는 장미목 장미과의 상록 떨기나무 또는 작은키나무이다. Pyracantha라고도 한다. 열매는 약재로 쓴다. 꽃말은 ‘알알이 영근 사랑’이다.
우리나라의 중부 이남에서 주로 심으며, 중국 서부 원산이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엉키고, 가시가 있고 높이 1-4m이다. 잎자루는 없거나 1-3mm이다. 잎은 어긋나며, 선상 타원형으로 길이 1.5-5.0cm, 폭 0.4-0.8cm,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두껍다. 잎 뒷면은 털이 많아서 흰빛이 돈다.
꽃은 5-6월에 위쪽 잎겨드랑이에서 산방꽃차례로 피며 지름 3-5mm, 흰색 또는 노란빛이 도는 흰색이다. 열매는 이과이며, 둥글납작하고, 지름 5-6mm, 등황색 또는 붉은색으로 익는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조각은 넓은 삼각형이다. 꽃잎은 5장, 도란형, 끝이 오목하게 들어가기도 한다. 암술은 5개다. 열매는 이과이며, 둥글납작하고, 지름 5-6mm, 등황색 또는 붉은색으로 익는다. 꽃은 5-6월에 피고, 열매는 10-12월에 익는다.
생약명(生藥銘)은 적양자(赤陽子), 착엽화극(窄葉火棘)이다. 건위, 설사, 이질 등 소화를 돕고 염증 치료약으로 쓴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