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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원식물. 새로 나온 잎과 단풍이 붉은빛, 홍가시나무[醋林子]

들풀/이영일 2017. 12. 9. 22:09

  홍가시나무[학명: Photinia glabra (Thunb.) Maxim]는 장미목 장미과의 상록소교목이다. 붉은순나무라고도 한다. 잎이 새로 자랄 때와 단풍이 들 때 붉은빛이 돌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잎의 모양이 상록성인 참나무과의 가시나무(Querucus myrsinifolia Blume)와 비슷하며 잎이 날 때 붉은색을 띠므로 홍가시나무라고 한다. 관상용 또는 생울타리로 심으며, 목재는 세공재로 쓴다. 꽃말은 ‘검소’이다.

  일본산이며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식재한다. 관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에서 도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털이 없다. 턱잎은 일찍 떨어진다. 3월, 6-7월경에 가지삽목을 하면 뿌리가 잘 내려 증식하고 해가림이 필요하다.

  꽃은 5∼6월에 피고 백색이며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고 수술은 20개, 씨방은 중위(中位)이며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타원상 구형이고 지름 5mm 정도로 붉게 익으며 끝에 꽃받침이 달려 있다.

   생약명(生藥銘) 열매는 초림자(醋林子), 잎은 초림엽(醋林葉)이다. 열매는 구리(久痢), 치루하혈(痔漏下血)에 잎은 청열이뇨(淸熱利尿)에 효능이 있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