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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원식물. 바닷가에 자라는 강인한 국화, 해국[海菊]

들풀/이영일 2017. 12. 13. 11:27

  해국[학명: Aster sphathulifolius Maxim.]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해변국, 왕해국, 흰해국, Daruma-giku라고도 한다. 꽃말은 ‘기다림’, ‘조춘’이다.

  일본과 한국의 중부 이남에 분포하고, 바닷가 이 잘 드는 바위 겉에서 세찬 바람을 자극바닷바람 때문에 키가 크지 못하고 낮게 엎드려 꽃을 피운다. 다른 쑥부쟁이류에 비해 키가 작으면서 꽃이 크고 아름답다.키는 30~60cm이고, 잎은 양면에 융모가 많으며 어긋난다. 잎은 위에서 보면 뭉치듯 전개되고 잎과 잎 사이는 간격이 거의 없는 정도이다. 겨울에도 상단부의 잎은 고사하지 않고 남아 있는 반상록 상태다.

  꽃은 7월~11월 초에 연한 자주색으로 가지 끝에 하나씩 달리고 지름은 3.5~4cm이다. 열매는 11월에 성숙하고 관모는 갈색이다.

  생약명(生藥銘)은 해국(海菊)이다. 비만증, 만성간염, 이뇨제, 기침, 감기, 보익제, 해수, 방광염에 효능이 있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고앵자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