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앵초[학명: Primula jesoana Miq.]는 쌍떡잎식물 앵초목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앵초보다 크다고 해서 큰앵초다. 앵초라는 이름은 꽃이 앵도나무의 꽃과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하이보춘, Primrose, Yalu-River-Primrose 라고도 한다. 털큰앵초(var. pubescens)는 꽃줄기와 잎자루에 긴 털이 많다. 꽃말은 ‘행운’, ‘행운의 열쇠’이다.
한국, 일본에 분포하고, 전국의 높은 산 숲 속에 자란다. 전체에 잔털이 있다. 뿌리줄기는 짧고 옆으로 뻗는다. 줄기는 없다. 잎은 손바닥 모양의 둥근 신장형으로 길이 4∼8cm, 폭 6∼12cm이다. 잎 가장자리는 7∼9갈래로 얕게 갈라지고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꽃줄기 위쪽에 1∼4층으로 층층이 달리는데 각 층에 5-6개씩 붙으며, 붉은 보라색이고, 지름 1.5∼2.5cm다. 꽃자루는 길이 1∼4cm다. 열매는 난상 긴 타원형의 삭과이다.
생약명(生藥銘)은 앵초(櫻草)이다. 뿌리(櫻草根)를 해수, 가래, 천식에 효과가 있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고앵자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