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알리아[학명: Dahlia pinnata Cav.]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대려화(大麗花), 달리아 라고도 한다. 관상용, 약용, 식용이다. 꽃말은 ‘정열’, ‘불안정’, ‘변덕’, ‘화려’, ‘우미’, ‘우아’, ‘영화’, ‘불안정’, ‘감사’이다.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줄기는 원기둥 모양이고 가지를 잘 치며 털이 없고 녹색을 띠며 높이가 1.5∼2m이다. 잎은 마주나고 1∼2회 깃꼴로 갈라진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을 띠고 잎자루에 다소 날개가 있다. 고구마처럼 생긴 뿌리로 번식한다.
꽃은 7∼8월에 흰빛·붉은빛·노란빛 등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많은 작은 꽃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각각 1개씩 옆을 향해 달린다. 두상화의 지름은 5∼7.5cm이지만 더 큰 것도 있다. 총포의 조각은 6∼7개이고 잎 모양이다.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생약명(生藥銘)은 대려화(大麗花)이다. 소염, 지통, 아통(牙痛), 시선염(腮腺炎), 무명종독(無名腫毒), 이뇨, 피부진정에 효능이 있다. 다알리아꽃식초을 만들려면 다알리아꽃 3송이, 수박속살 500g, 벌꿀 200g, 누룩가루 20g를 찻잔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우려내어 자주 마시면 치아통증에 좋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고앵자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