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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원식물. 기다리는 마음, 스텔라원추리[萱草根]

들풀/이영일 2018. 4. 3. 07:17

  스텔라원추리[학명: Hemerocallis 'stellade Oro']은 백합과 여러해살이풀 이다. 꽃이 하루만 피고 진다고 하여 영어로 Day-lily라고도 한다. 생 원추리에 비하여 약 20~30cm 정도로 크기로 키가 작아서 왜성원추리 라하고, 여름 동안 계속 피고 지기에 사계절원추리 라고도 한다. 또한 서양에서는 꽃이 하루만 피고 진다고 하여 영명은 ‘Day lily’이다. 관상용, 약용, 식용이다. 꽃말은 ‘지성’, ‘기다리는 마음’, ‘근심을 잊다’이다.

  한국, 중국, 일본에 분포하고, 한국 원산의 미주 개량종으로 개발되어 전국 각지의 도로변이나 정원용을 많이 심는다. 잎은 2줄로 늘어서고 끝이 아래로 처진다. 잎은 선형으로 끝이 둥글며, 흰빛이 도는 녹색이다.

  꽃은 5월부터 10월까지 크고 화려하며 탐스런 노란색으로 계속 핀다. 꽃잎은 6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안쪽 꽃잎이 바깥 꽃잎보다 크다. 열매는 9~10월에 타원형으로 달린다. 씨앗은 광택이 나며, 검은색이다.

   생약명(生藥銘)은 훤초근(萱草根)이다. 이뇨, 지혈, 소염제로 쓰인다. 이른봄철 어린순은 나물로 한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