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화[학명: Rosa rugosa THUNB.]는 장미과의 낙엽활엽관목이다. 해당나무, 해당과(海棠果), 필두화(筆頭花), 배회화(徘徊花), 월계(月季), 때찔레, 매괴, 해당, 해당나무, 수화라고도 한다.라고도 한다. 줄기에 털이 없거나 작고 짧은 것을 개해당화(var. kamtschatica), 꽃잎이 겹인 것을 만첩해당화(for. plena), 가지에 가시가 거의 없고 작은잎이 작으며 잎에 주름이 적은 것을 민해당화(var. chamissoniana),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해당화라고 한다. 관상용, 약용, 향수원료, 식용, 염료(染料), 밀원용이다. 꽃말은 ‘이끄시는 대로’, ‘온화’, ‘미인의 잠결’이다.
우리나라 각처의 바닷가 모래땅과 산기슭에서 나는 낙엽관목이다. 생육환경은 모래땅과 같이 물 빠짐이 좋고 햇볕을 많이 받는 곳에서 자란다. 키는 약 1.5m이고, 잎은 길이가 2~5㎝, 폭이 약 1.2㎝로 타원형이고 두터우며 표면에는 광택이 많고 주름이 있으며 뒷면에는 잔털이 많고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있다. 줄기에는 작고 긴 딱딱한 가시가 촘촘히 있다.
꽃은 5월~7월경에 홍자색이고 지름은 6~9㎝이며 새로 난 가지의 끝에서 달리고 향이 진하게 난다. 꽃잎에는 방향성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향수의 원료가 되기도 한다. 열매는 8월경에 적색으로 지름 2~2.5㎝의 편편하고 둥근 모양으로 달리며 광택이 있다.
생약명(生藥銘)은 매괴화(玫瑰花)이다. 주로 운동계·부인과 질환을 다스리며, 혈증에 효험이 있다. 관련질병은 각혈, 건위, 견인통, 관절염, 금창, 대하증, 변혈증, 변형성관절증, 보간·청간, 복통, 산욕열, 설사, 수렴제, 습비, 양혈거풍, 어혈, 월경불순, 유방염, 장간막탈출증, 종독, 진통, 창종, 출혈, 치통, 타박상, 토혈, 통경, 풍습, 행기, 행혈, 협통이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