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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원식물. 제일 많은 세계 생산량의 과일, 포도나무[葡萄─]

들풀/이영일 2018. 5. 4. 21:26


  포도나무[학명: Vitis vinifera L.]는 포도과의 덩굴성 낙엽활엽관목이다. 포도(葡萄), 포도덩굴, 머루, 멀위, 영욱(蘡薁), 산포도(山葡萄), Grapevine, Budow 라고도 한다. 민간에서는 포도의 형태상 특징으로 인하여 다남(多男)의 상징물로도 애호되었다. 관상용, 약용, 식용, 포도주원료이다. 꽃말은 ‘기쁨’, ‘박애’, ‘자선’이다.

  원산지는 서부아시아의 흑해연안과 카프카 지방이며 세계에서 가장 생산량이 많은 과일이다. 길이 3m 내외이다. 덩굴손이 있으며,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져 있으며 잎가장자리에 항상 톱니가 있다.

  꽃은 6월에 개화하고 원뿔모양꽃차례로 황록색이며 꽃잎은 5개가 끝에서 서로 붙어있고, 밑부분이 갈라져서 떨어진다. 수술은 5개이고 수술대 사이에 꿀샘(密腺)이 있다. 열매는 장과로 방상으로 처지며 둥글고 8~9월에 다갈색으로 익으며 종자가 2~3개 들어 있다.

   생약명(生藥銘)은 포도(葡萄)이다. 포도에 포도당, 과상, 소량의 자당(蔗糖)과 xylose, 주석산(酒石酸), 수산(蓚酸), 구연산, 사과산이 함유되어 있다. 또 각종의 anthocyanidin의 monoglycoside와 diglycoside가 함유되어 있다. 다량 함유된 당분은 체내 흡수율이 높은 단당류인 과당과 포도당으로,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며 비타민 또한 풍부해 신진대사에 좋다.

  건위(健胃), 이뇨(利尿), 강장(强壯), 지갈(止渴) 등에 효과가 있다. 주로 생식용뿐만 아니라 포도주, 주스, 통조림, 건포도 등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