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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원식물. 단정한 사람, 당조팝나무[唐─]

들풀/이영일 2018. 5. 16. 17:25


  당조팝나무[학명: Spiraea chinensis Maxim.]는 장미과의 낙엽활엽관목이다. 당나라에서 왔다고 당조팝나무이다. 관상용, 약용이다. 꽃말은 ‘단정한 사람’이다.

  일본, 중국, 한국에 분포하고, 경상북도 이북 지방의 산에서 자란다. 가지는 옆으로 휘며 어릴 때는 황갈색 털이 빽빽히 난다. 높이는 1.5m 정도이다. 줄기는 한 포기에 여러개가 올라오며 나무껍질은 황갈색으로서 오래되면 흑갈색으로 변하고 줄기에서 가는 가지가 많이 나온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며 양 끝은 둥글거나 뾰족하고 길이 3∼5cm로 가장자리에 깊게 패어 들어간 모양의 예리한 톱니가 있거나 3개로 갈라진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잔털이 있으며 뒷면에는 노란 털이 밀생한다. 잎자루는 길이 4∼10mm이다.

  꽃은 5월에 양성으로 지름 1cm 내외의 흰색 꽃이 산형꽃차례[傘形花序]로 달린다. 꽃받침은 달걀 모양의 바소꼴로 처음에는 퍼져 있으나 나중에는 곧게 선다. 골돌(利咨)은 털이 있고 끝에서 약간 밑에 암술대가 달려 있으며, 가을에 익는다.

  생약명(生藥銘)은 목상산(木常山), 촉칠(蜀漆)이다. 조팝나무 대신 쓰는 약재다. 감기, 가래, 신경통에 효능이 있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