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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원식물. 땅 속에 열린 보양식, 땅콩[落花生]

들풀/이영일 2018. 6. 1. 07:21

  땅콩[학명: Arachis hypogaea L.]은 콩과의 한해살이풀이다. 땅속에서 열매를 맺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낙화생(落花生), 화생(花生), 화생의(花生衣), 호콩, 왜콩, 낙화송(落花松), 낙화삼(落花蔘), 지두(地豆), 남경두(南京豆), 향두(香豆), 향우(香芋), 만세과(萬歲果), 장생과(長生果), 당인두(唐人豆), 번두(蕃豆), Peanut 라고도 한다. 식용. 약용, 식용유, 공업용, 가축사료, 관상용이다. 꽃말은 ‘그리움’이다.

  원산지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남미대륙이다. 높이는 60㎝ 정도로 줄기가 바로 서는 것과 뻗어가는 것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길다. 작은 잎은 4개로 도란형 또는 난형이다.

  꽃은 6~9월에 노란색으로 수정이 되면 씨방의 밑부분이 길게 자라서 땅속으로 들어간다. 땅속으로 들어간 씨방은 비대해져서 누에고치 모양의 꼬투리를 형성한다. 한 개의 꼬투리 안에는 1∼3개의 열매가 들어 있다.

  생약명(生藥銘)은 낙화생(落花生)이다. 주로 건강 생활을 돕고, 소화기 질환과 통증에 효험이 있다. 관련질병은 각기, 간염(만성간염), 감기, 강장보호, 거담, 건위, 고혈압, 당뇨병, 변비, 보양, 보폐·청폐, 복통, 암(암 예방/항암/악성종양 예방), 위궤양, 위·십이지장궤양, 유즙분비부전, 치매증, 피로곤비, 피부노화방지, 해수, 황달이다. 지질 45%, 단백질 30% 이상을 함유하고 비타민 B1·B2도 들어 있어서 영양적으로 우수한 식품이다. 주로 식용유와 땅콩버터로 이용되며, 볶거나 소금에 절여 먹고 사탕이나 빵에 넣기도 한다. 땅콩엿강정과 같이 과자를 만들거나, 땅콩죽과 같이 환자의 보양음식으로 이용한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