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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원식물. 부드러운 솜털과 핑크빛의 석곡, 로디게시[(Loddigesii]

들풀/이영일 2018. 9. 9. 10:46


  로디게시[학명: Dendrobium moniliforme]는 난초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이다. 반룡석곡(攀龍石斛), 미화석곡(美花石斛), Dendrobium-loddigesii라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꽃말은 겸양, 성실이다.

  중국 남쪽 하이난섬이 원산으로 해발 1,300m정도에서 자생하는 착생난 이다. 잎은 작고 짧다. 섭씨 5~35도에서 잘 자라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는 야외 생육이 가능하다. 일조량은 보통으로 60~70%를 필요로 하며 습도역시 보통으로 60~70%를 유지시킨다. 생육이 왕성하고 뿌리가 습한 것을 싫어하므로 헤고판에 부착해 키우면 좋다.

  꽃은 3~5cm정도의 크기로 늘어지는 줄기 끝에 분홍색 향기로운 꽃이 핀다. 입술꽃잎의 끝은 갈라져 있고 끝은 분홍, 중간은 흰색, 가운데는 노랑 내지 주황색을 띤다. 애처롭고 가련한 듯한 부드러운 솜털과 핑크와 오렌지색 하모니, 호른(Horn) 스타일 꽃이다. 시원한 수박향이 난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