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그만시아[학명: Brugmansia Koch]는 가지과의 목질의 활엽관목이다. 크기와 향기로 인해 가까운 속인 다투라와 함께 ‘천사의 나팔(Angel's Trumphet)’이라는 공통적인 이름을 가진다. 장식용 식물로 전 세계에 널리 재배되고 있다. 꽃말은 덧없는 사랑이다.
브루그만시아(Brugmansia)는 여러 남미 문화에서는 정령 세계에서 온 조상들로부터 훈계를 듣고서, 좀 더 순종적이 될 것이라고 믿고서 떼쓰는 아이들을 순하게 만드는데 사용해 왔다. 옥수수 맥주와 담배잎과 섞어서 높은 계급의 지도자를 순장을 하기 전에 같이 살았던 아내와 노예를 산 채로 묻기 전에 복용을 시켰다.
원산지는 미국의 열대 지방이지만, 더위에 약하고 고지 밖에 서식하지 않는다. 따라서 온대기후에서는 여름의 생육이 부진하고, 관리를 소홀히 하면 시들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브루그만시아는 저온에 강하고, 튼튼하여 기르기 쉬운 식물이다.
봄부터 가을에 걸쳐 아래로 처진 꽃을 피운다. 꽃 봉오리는 계란 모양, 구형, 원기둥꼴 등이 있으며, 꽃봉오리에서 튀어 나올 것 같은 형태로 핀다. 꽃잎 끝은 5개로 나뉘어 말려져 있다. 봄이 되어 따뜻해지면 왕성하게 자라다가 꽃이 필 때가 되면 큰봉오리의 많은 꽃들이 피어 아주 매력적이다.
생약명(生藥銘)은 브루그만시아 (Brugmansia)이다. 전통적으로 많은 남미 인디언 문화에서 의료품과 조상들과 소통하며, 예언을 위한 의식용 환각제로서, 주술사와 흑마법사에게는 독약으로 사용되어 왔다. 의학적으로 볼때, 외부에 발라 찜질과 착색, 연고 또는 잎을 직접 발라 경피성으로 사용해 온 것이다. 외부에 사용하는 것은 진통제나 피부염, 고환염, 관절염, 류마티즘, 두통약, 소독제, 그리고 화상을 입은 곳에도 사용되었다. 내복을 하는 경우는 섭취의 고유한 위험으로 인해 드문 경우였다. 먹는 경우는 아주 묽게 한 것을 이용하여, 종종 복통과 근육통과 같은 데 이용하는 대단위 물약으로, 소염제, 구토유발제, 벌레나 기생충 퇴치, 그리고 진정제로 이용하기 위함이었다.
농축하거나, 정제한 형태로 브루그만시아의 파생 제품은 암살, 유혹제, 그리고 강도 행위에 이용되었다. 브루그만시아의 모든 부위는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씨와 잎은 특히 위험하다. 브루그만시아는 광의에서 흰독말풀의 동료이며, 마찬가지로 유독 식물이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