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한국의 자원식물. 땅바닥에 옆으로 누어서 자라는 약초, 눈개쑥부쟁이[山白菊]

들풀/이영일 2018. 12. 3. 20:32


눈개쑥부쟁이[학명: Aster hayatae H.Lev. & Vaniot]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쑥부쟁이인데 땅바닥에 옆으로 누어서 자라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큰털쑥부장이, 눈개쑥부장이라고도 한다. 관상용, 식용이다. 꽃말은 찬사이다.

한국 특산식물로 제주도 한라산 표고 1,200-1,500m 근처에 분포한다. 높이 15∼25cm이다. 밑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져서 옆으로 자라다가 윗부분이 곧게 선다. 뿌리에 달린 잎은 주걱 모양으로 길이 2.5∼5.5cm, 나비 4∼8mm이고 양면에 털이 나지만 꽃이 필 때 없어지며 둔한 톱니가 있다. 가운데의 잎과 윗부분의 잎은 줄 모양이고 촘촘히 달리며 길이 12∼20mm, 나비 1.5∼2mm이고 양면에 털이 난다.

꽃은 짙은 파란빛을 띤 자주색이며 7∼10월에 산방꽃차례로 가지와 줄기 끝에 달린다. 두화(頭花)는 지름 15∼25mm 정도이다. 포는 줄 모양이고 총포는 반원 모양이며 총포조각은 3줄로 늘어서고 줄 모양 바소꼴이다. 열매는 수과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납작하다. 관모는 깃꼴의 붉은빛이다.

생약명(生藥銘)은 산백국(山白菊)이다. 해열, 진해, 거담, 소염, 해독에 효능이 있다.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한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