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학명: Malus pumila Mill.]는 장미과의 과수용 낙엽활엽교목이다. 임과(林果), 평과, 시과, Apple-tree라고도 한다. 열매는 사과(沙果)이다. 식용, 약용, 관상용이다. 꽃말은 유혹, 성공이다.
서아시아 원산으로 다양한 재배품종이 있으며, 우리나라 전역에 물이 잘빠지는 사질 양토에 식재한다. 화단이나 밭에 심어 기른다. 높이 5-10m이며, 15m까지 자란다. 어린가지는 부드러운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이며, 길이 7-12cm, 폭 5-7cm이다. 잎자루에 털이 있다. 앞면은 짙은 녹색이며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흰색 또는 연분홍색으로 피며, 짧은 가지 끝에 5-7개가 산형(傘形)으로 달린다. 꽃잎은 5장, 타원형이다. 열매는 이과이며 붉은빛이 도는 노란색으로 익는다.
생약명(生藥銘)은 임금(淋檎)이다. 주로 위경을 다스리며, 췌장성 질환에 효험이 있다. 관련질병은 가래톳, 감기, 강장보호, 곽란(건곽란), 관격, 구충(요충), 구토, 노이로제, 뇌졸중, 당뇨병, 동맥경화, 두통, 번위, 변비, 복수, 불면증, 산후체증, 소화불량, 속쓰림, 식체(고구마), 심장병, 아토피성피부염, 암(대장암), 위궤양, 위산과다증, 위염, 저혈압, 치매증, 탄산, 피로곤비, 해수이고, 소아질환으로 경풍, 소화불량, 이질 치료에 쓰인다. 사과의 주성분은 탄수화물이며, 단백질과 지방은 비교적 적고 비타민C의 함량이 특히 많다. 사과는 생식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고, 각종 음료와 양조의 원료로도 이용되며, 잼, 건과, 분말, 통조림 등의 가공품에 이용되고 있다. 또한 상당한 열량이 있어서 보조식량으로의 이용도 가능하다. 사과 열매의 씨는 독성이 있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