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란초[학명: Ajuga spectabilis Nakai]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자난초, 큰잎조개나물, Korean-bugle라고도 한다. 이름이 란초로 오인 할 수 있으나 꿀풀과의 식물이며 조개나물과 금창초 등 꿀풀과의 꽃 모양들이 비슷하다. 환경부에서 한국특산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관상용, 식용, 약용, 밀원용이다. 꽃말은 행복이다. ▲ 조개나물(학명: Ajuga multiflora Bunge) 중부 이남 해발 500m 이상 산지에서 자란다. 반그늘이나 양지쪽의 나무 아래에서 잘 자라며 키는 약 50㎝이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벋으면서 자라고, 줄기는 곧게 서며 털이 거의 없다. 하지만 잎은 표면과 뒷면 맥 위에 털이 약간 있으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와 털이 나 있다. 잎은 어긋나는데, 위의 잎이 아래 잎보다 더 큰 것이 특징이다. 꽃은 5~6월에 줄기 끝 또는 잎자루에 붙어 자주색으로 핀다. 길이는 약 3㎝ 정도이고 꽃받침은 종처럼 생겼으며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8월경에 달리는데 둥글고 주름이 있다. ▲ 금창초(金瘡草, 학명: Ajuga decumbens Thunb.) 생약명(生藥銘)은 자란초(紫蘭草)이다. 감기, 개선, 고혈압, 나력, 두창에 효능이 있다. 급성황달형 간염에 복용하면 황달이 없어지고 간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된다. 또, 안과 질환에도 이용되고 두통과 유방염, 결핵성 임파선염 및 간기능 장애로 인한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으며, 흉막염이나 폐결핵에도 치료 효과가 인정되고 있다. 어린순은 나물로 이용한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