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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장경각(通度寺 藏經閣,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44호)

들풀/이영일 2015. 12. 14. 15:52

  통도사 장경각(通度寺 藏經閣,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44호)은 승려(僧侶)들이 공부하던 목판경전(木版經典)을 봉안할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통도사(通度寺)는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로 신라 선덕여왕 15년(646)에 자장율사(慈藏律師, 590∼658)가 석가모니의 사리와 의복 1벌을 당나라에서 가져와 모시고 세운 절이다. 현재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극락전, 약사전, 관음전, 응진전, 장경각 등 총 65동의 건물이 있다.

  장경각(藏經閣)은 앞면 3칸 ·옆면 1칸의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으로 꾸몄다. 건물 안에 있는 목판대장경(木版大藏經)은 승려(僧侶)들이 공부하던 강원(講院) 교과과정(敎科課程)에 들어 있는 경전(經典)인 능엄경(楞嚴經), 기신론(起信論), 금강경오가해(金剛經五家解), 조당집(祖堂集), 법수(法數), 사집(四集) 등 15종의 경판(經板)을 보관하고 있다.

  통도사(通度寺)는 상노전·중노전·하노전(上·中·下爐殿) 등 세 부분으로 구분하는데, 장경각(藏經閣)은 해장보각(海藏寶閣-開山祖堂) 뒤편에 있는 중노전에 속하는 건물로 세운 시기는 알 수가 없다. (자료출처: 문화재청 문화유산정보)

* 문화재 주소지: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 donga.com Jounalog: http://blog.donga.com/yil2078/archives/27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