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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첨탑의 향연이 펼쳐진 브라이스 캐년(Bryce Canyon)

들풀/이영일 2016. 5. 27. 06:39

  브라이스 캐년(Bryce Canyon)은 미국 유타(Utah) 주(洲)에 있는 해발 2400m 내외의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공원(Bryce Canyon National Park)은 아름다운 경치와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192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몰몬교 신자가 여기에 최초로 정착한 에버네저 브라이언의 이름을 따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미국의 3대 캐년은 그랜드 캐년(Grand Canyon), 브라이스 캐년(Bryce Canyon), 자이언 캐년(Zion Canyon)인데 그 중에서 미국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캐년이다.

 

   아름다운 자연을 섬세한 감성으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6500만년 이상 계속된 풍화와 침식작용으로 생긴 수 만개의 분홍색과 크림색, 갈색의 돌기둥 후두(Hoodoo: 흙 첨탑)가 서 있는 곳이다. 돌기둥 첨탑들은 바다 밑에 있을 때 토사가 쌓여서 형성된 암석 지반에 우뚝 솟은 후 오랜 시간동안 눈과 비를 맞으면서 빗줄기와 흐르는 물의 힘에 의해 다시 본래의 토사로 변하여 흘러 내려가는데 비교적 단단한 암석만 침식되지 않고 남아서 무수한 첨탑이 생긴 것이라고 한다. 브라이스 캐년을 형성하고 있는 반원형 극장의 가장자리는 50년 간격으로 약 1피트씩 후퇴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지질학적으로 볼 때 대단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한다.

(자료출처: 하나투어 미서부 그랜드서클 8대 캐년 - 유타, 아리조나, 뉴멕시코, 콜로라도주 전역에 걸쳐 포진된 미국의 서부국립공원을 통틀어 부르는 말로 그랜드캐년, 브라이언캐년, 자이언캐년, 아치스캐년, 앤텔롭캐년, 모뉴먼트밸리, 캐피톨리프, 캐년랜드 등 - 일주, Daum 두산사전)


* donga.com Jounalog: http://blog.donga.com/yil2078/archives/3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