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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소리와 태초의 시간이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초대

들풀/이영일 2016. 7. 5. 00:03

  남아프리카공화국[Republic of South Africa, ]의 대한민국 서울 관광설명회가 4일(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토코질레 카사 남아공 관광부 차관과 노주코 글로리아 밤 주한 남아공 대사, 브레들리 브라우워 남아공 관광청 아시아 태평양 대표, 남아공 관광청 관계자 등이 우리나라 남아공 관광관련업체 대표와 언론사 기자 등을 초청하여 있었다. 이날 남아공 참석인사들은 모두가 하나 되어 자국의 관광 홍보에 참석자 모두에게 흥을 더하며 지구촌이 하나 되고 남아공 관광에 힘써 줄것을 당부하면서 축제 분위기로 행사를 진행 하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남아공에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따뜻한 환영을 받으며, 남아공 특유의 활기 야생동물의 소리와 따스한 바람이 바다위로 넘실거리며 춤추는 속삭임에 귀기울림이 있습니다. 거대한 야생동물을 보는 것은 야생에 이상의 부름입니다. 여러분이 생겨난 곳으로 돌아가 보는 것입니다. 아드레날린이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심장이 고동칠 아름다움이 있는 곳입니다. 테이블 마운틴을 배경삼아 바다를 무대로 럭셔리하게 이 모든 것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나라가 남아공입니다. 남아공관광부 차관, 주한남아공 대사, 남아공 관광청 아시아 태평양 대표와 남아공 관광청 관계자들은 남아공 관광관련 업체 대표와 언론사 기자 등 참석자 모두에게 남아공 관광의 환영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Republic Of South Africa)은 인구 5367만 5563명(2015년 현재) 세계 27위에 아프리카 남단의 남위 22∼35°, 동경 16∼33°에 위치하며 독립국인 레소토가 영토 내에 있다. 행정수도는 프리토리아, 입법수도는 케이프타운, 사법수도는 블룸폰테인이며 화폐단위는 랜드다. 20세기 내내 인종분리 차별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를 펼쳐 국제사회로부터 비난을 받았지만 반체제 인물 넬슨 만델라의 지도 아래 흑인 다수당이 승리하면서 1994년 이후 정책 폐지에 이르렀다. 다채로운 지형과 뛰어난 자연경관, 문화적 다양성으로 유명하여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싶어하는 나라가 되었다.

 

  남아공화국에는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목록에 등록된 문화유산이 스테르크폰테인·스와르트크란스·크롬드라이 화석 호미니드 지역 및 주변 지역의 인류 화석 유적, 로벤 섬, 마푼구베 문화 경관, 리흐터스펠트 문화 및 식물 경관 등 4건, 자연유산이 이시망갈리소 습지공원, 케이프 식물 보호 지구, 프레드포트돔 등 3개, 복합유산이 콰틀람바·드라켄즈버그 자연공원 1개가 있다.

  우리나라와의 관계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한국 전쟁 때 UN군의 일원으로 참전하여 대한민국을 지원하였으며, 이후에도 친서방과 반공을 대외 정책의 기조로 삼았으므로, 대한민국의 입장을 적극 지지하였다. 그러나 이 나라의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에 따른 국제적 여론으로 정식 수교가 무기한 보류되다가, 인종차별 정책이 폐지된 후 1992년 12월 1일 뒤늦게 수교하게 되었다. 수교 후 우호적인 관계가 유지되고 있어, 넬슨 만델라 대통령이 1995년 방한하여 큰 환영을 받았으며, 아프리카에서 가장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나라의 하나가 되었다. 한편, 한국 전쟁 때의 적이었던 공산국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는 1998년 수교하였다. 2002년 월드컵 때는 남아공이 한국에, 2010년 월드컵 때는 한국이 남아공에 대표팀을 파견하였으며, 대구에서 열린 2011년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에도 참가하였다.


* donga.com Jounalog: http://blog.donga.com/yil2078/archives/3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