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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直指를 기억하다」시인가수 정유정 시집 출판 기념회 초대

들풀/이영일 2016. 8. 29. 16:58


  시인가수 여원 정유정의 시집,「직지直指를 기억하다」출간기념회가 2016년 8월 30일(화) 오후 6시 30분에 청주 용암동 선프라자 크리스탈볼룸에서 시낭송과 시평, 축하공연,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출간 기념회는 유제완 청주문인협회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김효동 충북문인협회장 축사, 정유지 문학평론가의 서평, 출간패 수여, 시낭송은 문길곤의직지를 기억하다p20과 유명화의도라지꽃p40, 작가인사, 축하공연은 오호준 단장의 트럼펫연주, 오나연.나래 자매의 퓨전국악가요, 박노상 대금정악연수자의 대금연주, 시인가수 정유정의 특별공연, 시인가수 정유정&오호준 단장의 트럼펫 협연을 CJB 김종기 아나운서의 사회로 200여명의 각계 인사 및 가족과 친지의 축하 속에 성대하게 이뤄졌다.

  출간 기념회의 주관은 청주문인협회, 후원은 문학저널. 청주문화원. 나도람예술단. 그랜드CC가 하였다.

 

  그냥 그리워만 해야 합니다./ 불러도 안 되고/ 더 더욱 가슴에 담아서도 안 됩니다./ 다가가서도 안 되고 들켜서도 안 됩니다./ 먼발치에서 가슴 줄이며/ 쳐다보는 것/ 그것만이 허락된 사랑 - 직지를 기억하다 ‘도라지꽃’ 중에서 -


 

  시인 정유정[여원]은 세상에서 가장 순수하고 따뜻한 수사(修辭)로 세속에 물든 영혼을 구원하는 감동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이 때문에 시인은 조난되어 방황하는 영혼을 지켜내는 이 시대의 마지막 등대 같은 존재라고 말할 수 있다.

  충북 청주 직지 홍보대사, 정유정 시인은 초록의 저수지에서 막 건저 올린 맑음의 이미지로 진보라 빛 향기를 세상 속에 수놓고 있다. 지상에서 가장 순수한 감성의 재료로 서정의 집 한 채를 짓고 있다. - 본문 중에서, 문학평론가 정유지 글 -

 

▐ 서시序詩 - 팔딱팔딱 시어詩語를 골라/ 행을 가르고/ 연을 툭툭 썰어/ 보글보글 끊인다 . / . / . / 주방에 온통/ 시詩비늘 투성이다 -

 

▐ 직지直指를 기억하다 - 흥덕사 풍경소리/ 갈대 숲 깨우고/ 스스로 무심하라/ 무언無言으로 가르치는/ 백운스님 죽비소리/ 바른 마음, 곧은 마음/ 켜켜이 아로새겨/ 그의 제자 석찬, 달잠/ 활자로 꽃 피웠네// 질곡의 세월 따라/ 머나 먼 타향살이/ 꽃송이 바람 타고/ 귓속말로 전해주는/ 절절한 한마디/ 나! 돌아갈래/ 마음이 가리키는 그곳/ 그렁그렁 눈물자국 -


░ 정유정[여원] 약력

. 강원 태백 출생 . 관동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졸업 .「문학저널」시 부문 신인문학상 당선 . 전, 여백문확회 부회장 . 전, 직지문화연구원 총무. 전, 시 계간지「딩아돌하」총무부장 . 전, 직지강사 . 수안보온천시조문예축전 홍보대사 . 계룡여성백일장 홍보대사 . 베이비박스문인협회 홍보대사 . 청주 직지팝스오케스트라협연 . 청주문화원행사 공연 . 초정약수축제 공연 .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공연 . 복지관 및 요양원 재능기부공연 . 청주문인협회 회원 . 현, 문학저널문인회 이사 . 청주시문화관광과해설사 . 나도람예술단 보컬 . 시인가수로 활동 중

 

* donga.com Jounalog: http://blog.donga.com/yil2078/archives/32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