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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들어주는 두 부처 동자상(木造童子立像)

들풀/이영일 2016. 9. 26. 11:30

  동자Ⅰ과 Ⅱ의 두 소원을 들어주는 부처 동자상(木造童子立像)은 조선후기(朝鮮後期) 작품이다.

  동자Ⅰ은 머리를 양쪽으로 묶고 서있으며 두 손으로 거북이를 들고 있다. 얼굴은 해맑은 미소를 하고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표현되어있다. 사찰의 명부전(冥府殿)에서는 망자(亡子)를 구제하는 지장보살(地藏菩薩)과 심판하는 시왕(十王), 판관(判官) 등과 함께 동자가 봉인된다.

  동자Ⅱ는 머리를 한 갈래로 따고 있으며 두 손으로 장수(長壽)를 상징하는 지물(持物)인 거북이를 들고 있다. 고개를 다소 숙인 모습으로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고 있다. 목조각 위에 채색된 붉은색, 녹색, 남색 안료가 잘 남아 있다. (자료출처: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유산전시정보)

* 문화재 주소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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