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들에 속삭임

금꿩의다리[학명은 Thalictrum rochebrunianum var.]는 미나리아재비과에 꿩의다리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북한에서는 금가락풀이라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쓰이고, 어린잎과 줄기는 식용으로, 줄기와 뿌리는 약재로 사용된다. 꿩의다리속은 꿩의다리, 그늘꿩의다리, 자주꿩의다리, 꽃꿩..

동묘(東廟)는 서울 동관왕묘(서울 東關王廟. 보물 제142호)를 줄인 말로 서울 흥인지문(興仁之門, 보물 제1호) 밖에 있는 중국 촉한(蜀漢)의 유명한 장군인 관우(關羽, ?∼219)에게 제사를 지내는 묘이다. 동관왕묘를 짓게 된 이유는 임진왜란 때 조선과 명나라가 왜군을 물리치게 된 까닭이 ..

북묘비(北廟碑)는 구한말에 성균관이 있는 명륜동에 세웠던 중국 삼국시대 촉한(蜀漢)의 장수 관우(關羽)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이다. 조선시대 제26대 고종 20년(高宗, 1883년)에 세운 북묘(北廟)에 있던 비를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전시장 우측으로 옮겨온 것이다. 북묘비(北廟碑)는 북묘(..

배미꾸미 조각공원은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신도(信島)-시도(矢島)-모도(茅島)의 마지막 섬, 모도에서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고 있다. 작은 해수욕장에서 바다와 어우러진 조각 작품들을 감상하며 카페에서 차와 커피, 계절별 제철 음식을 먹으면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신도(信島),..

자주꽃방망이[학명: Campanula glomerata var. dahurica Fisch. ex KerGawl.]는 초롱꽃과에 속하며 자주꽃방맹이, 꽃방맹이, 자지꽃방맹이, 꽃방망이라고도 한다. 식용, 약용, 관상용으로 재배하고, 어린순을 삶아 말려 두고 나물로 한다. ‘자주꽃방망이’에서 ‘방망이’라는 이름은 꽃이 줄기 끝에 방..

분홍바늘꽃[학명: Epilobium angustifolium L.]은 바늘꽃과에 속하며 큰바늘꽃, 버들잎바늘꽃이라고도 한다. 식용, 녹비, 사료, 관상용으로 쓰인다. 바늘꽃은 꽃이 진 뒤 씨방이 마치 바늘처럼 가늘고 길게 자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꽃봉오리 모양도 길쭉하고, 꽃이 피었을 때 수술 꽃밥 끝도 바늘..

복수초[福壽草, 학명: Adonis amurensis Regel et Radde]는 장춘화(長春花)·설련(雪連)으로도 불린다. 미나리아제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비교적 높은 산 숲 속에서 자란다. 가까운 식물들로 세복수초, 개복수초, 가지복수초 등이 있다. 관상용과 전초가 약용으로 이용되는 유독성식물이다. 꽃말은..

꼬리진달래[학명: Rhododendron micranthum Turcz.]는 진달래과의 상록활엽관목이다. 참꽃나무겨우살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한국 특산종으로 희귀식물이다. 꽃말은 절제, 신념, 화해이다. 키는 1~2m 정도이다. 줄기 마디마디에서 가지가 2~3개씩 나와 나무 모양이 반구형을 이룬다. 잎은 어긋나지만 ..

경주 부부총 금귀걸이(慶州 夫婦塚 金製耳飾, 국보 제90호)는 경주 보문동의 부부총(夫婦塚)에서 출토된 신라시대 한쌍의 금귀걸이로, 길이 8.7cm이다. 태환이식(太環耳飾)이란 가운데를 빈 공간으로 하여 무게를 가볍게 한 귀걸이를 말한다. 귀걸이[金製耳飾]의 몸체가 되는 커다랗고 둥근..

경주 노서동 금팔찌(慶州 路西洞 金製釧, 보물 제454호)는 경주 노서동에 있는 무덤에서 발견된 지름 8㎝의 삼국시대(신라) 6세기의 금제 팔찌이다. 금팔찌[金製釧]의 지름이 8.3㎝로 납작한 단면 바깥쪽에 각각 59개씩의 돌기를 내어 하나하나에 옥을 상감하였다. 이 돌기 좌우에는 4마리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