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들에 속삭임

종묘(宗廟) 정전(正殿)의 신실(神室) 구조(構造)는 하나의 건물 안에 신실(神室)을 나누어 신주(神主)를 모시는 동당이실(同堂異室) 제도를 적용하여 19개의 신실에 태조를 비롯한 왕과 왕비의 신주 49위(位)를 모셨다. 신실 중앙에는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신주장(神主欌)이 있고, 그 좌..

서울 육상궁(毓祥宮, 사적 제149호)은 영조의 생모이며 숙종의 후궁인 숙빈 최씨(1670-1718)의 신위를 모신 사당이다. 영조는 부모에 대한 ‘효(孝)’라는 명분 아래, 필생에 걸쳐 사친(私親)에 대한 추승 사업을 추진하였다. 육상궁의 조성은 그 노력의 일환이자 왕권의 존엄성과 권위를 높이..

창덕궁 대조전(昌德宮 大造殿, 보물 제816호)은 왕비가 거처하는 정당(正堂)이다. 궁궐의 내전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곳으로 중궁전(中宮殿)이라고도 불린다. ‘대조(大造)’는 ‘큰 공업(功業)을 이룬다’는 뜻이다. ‘지혜롭고 현명한 왕자의 생산을 의미한다’고 풀이하기도 하는데 이 ..

제9회 한국풍경사진친구들(회장 김현택)의 전시회가 서울 인사동「갤러리 올」에서 2016년 12월 14일(수)부터 20일(화)까지 있다. (오프닝 행사: 14일 17시) ■ 참여 작가들: 고동주 ∙ 국장호 ∙ 김관중 ∙ 김명임 ∙ 김영복 ∙ 김현택 ∙ 도회덕 ∙ 박웅희 ∙ 박승한 &#8..

의성군(군수 김준수)은 12월 7일(수)일 풍경있는 여행(http://www.pgtour.co.kr, 대표 한지환)의 기획으로 40명을 초청하여 수도권 불로그 기자단과 함께하는 ‘착한여행 팸투어’를 실시하였다. 수도권 블로그 기자단은 의성군의 이모저모를 웹사이트, SNS 등을 통해 온라인 홍보 활동을 할 예정..

인천시 강화군 석모도에 세계 최고의 온천이 발견되어 대규모 온천단지 휴양시설이 조성되고 있다. 차가운 겨울에 서울 근교 강화도의 석모도 나들이길이면 현장 온천체험이 무료로 운영 중에 있으며, 60℃의 노천 온천 족욕체험장에서 족욕체험의 기회를 여행객 누구에게나 주어지고 ..

간평일구·혼개일구(簡平日晷·渾蓋日晷, 보물 제841호)는 북극을 중심으로 둥글게 선을 새긴 해시계[簡平日晷]와 남극을 중심으로 둥글게 새긴 해시계[渾蓋日晷]를 하나의 돌에 새긴 2구의 매우 독특한 형태의 해시계이다. 서울의 위도 37도 39분 15초와 황도와 적도의 극거리 23도 29분을 ..

여수 선소유적(麗水 船所遺蹟, 사적 제392호)은 고려시대부터 배를 만드는 조선소가 있던 자리이다. 특히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게 한 거북선을 만들었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여수 선소유적은 지도상으로 보면 가막만의 가장 북쪽에 후미진곳에 조선소가 있으..

경희궁지(慶熙宮址. 사적 제271호)는 원종(定遠君, 1580~1619)의 집터에 세워진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이궁(離宮)이다. 원종(元宗)은 선조(宣祖)의 5째 아들이자 인조(仁祖, 1595~1649년)의 아버지로 후에 왕으로 추존되었다. 광해군 8년(1616)에 세워진 경희궁은 원래 경덕궁(慶德宮) 이었으나 영조 ..

창경궁 문정전(昌慶宮 文政殿, 사적 제123호)은 왕의 공식 집무실인 편전(便殿)으로, 동향(東向)인 명정전과 달리 남향(南向) 건물이다. 정전인 명전전과 등을 돌리고 있는데 이런 특이한 배치구조는 다른 궁궐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편전이지만 왕실의 신주(神主)를 모신 혼전(魂殿)으로..